경남대 극동硏, 국제학술회의 개최
경남대 극동硏, 국제학술회의 개최
  • 황용인
  • 승인 2013.06.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수훈)는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북한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공유 : 성과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아시아, 미국, 유럽의 학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경제, 금융, 환경보호, 지속가능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대북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국제사회가 북한 지도부와의 대화모색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개발역량 강화 방안,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북 접근방안이 새롭게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1 학술회의는 ‘북한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사례’의 주제에 대해 유럽 필릭스 앱트(평양 비즈니스 스쿨), 미국 로버트 스프링스(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중국 한헌동(중국 정법대학) 교수가 각각 발표하고 이에 대해 이수형(국가안보전략연구소), 양문수(북한대학원대학교), 염송심(중국 북화대학교) 등의 학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제2회의는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북한의 교육 현황’의 주제에 대해 고동훈 교수(평양과학기술대학)가 ‘평화과학기술대학 사례’, 카타리나 젤웨거 교수(미국 스탠포드대)는 ‘북한 내 개발역량 강화 사례’, 블라디미르 쿠릴로프 부총장(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은 ‘러시아와 북한의 교육교류 경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장형수(한양대학교), 츠찌야마 지쯔오(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김석환(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최완규 총장(북한대학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회의는 ‘개발역량 강화를 통한 대북 포용 :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에 대해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교수(조선 엑스체인지)가 ‘북한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국가의 역할과 잠재력 : 싱가포르의 지향점’을, 임을출 교수(경남대) ‘개성공단의 역량 강화 : 북한 경제특구의 함의’, 김태균 교수(서울대) ‘지식 공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남북공동프로젝트의 가능성과 전망’ 등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토론 시간에는 김병로(서울대학교),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김근식(경남대) 등의 학자가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