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뱃길 복원 시동 건다
낙동강 뱃길 복원 시동 건다
  • 이홍구
  • 승인 2013.06.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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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업성 평가 현지 사전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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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영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왼쪽)과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7일 낙동강 뱃길 복원을 위한 현지 사전탐사를 하고 있다.


낙동강 뱃길 복원을 위한 경남도와 부산시의 공동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일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을숙도를 시작으로 화명공원, 양산 물금을 거쳐 원동까지의 낙동강 뱃길 현지 사전 탐사에 나섰다.

이번 탐사에는 최낙영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비롯하여 경남도, 부산시, 양산시, 김해시, 창녕군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뱃길 복원의 사업성과 하선 후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운영 계획 등에 대한 협의를 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지난달 22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3차 현안조정회의를 열고 부산 을숙도대교에서 경남 창녕군 길곡면까지 68.5㎞에 이르는 낙동강 뱃길 복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문화관광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낙동강 문화관광루트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부산 을숙도대교 나루에서 창녕군 창녕·함안보까지 뱃길 68.5km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양 시·도는 옛 낙동강의 나루터 임해진·학포·수산·오우진·용당·물금·창암·안막진·화명·구포·삼락·하단나루터 등 12곳을 복원하고 매표소와 휴게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 유람선 6척을 띄워 창녕·함안보를 비롯해 부산 사하구와 북구, 경남의 김해·양산·밀양·창녕 등을 경유하는 낙동강 뱃길을 열어 관광유람선을 운항한다는 것.

최낙영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낙동강 뱃길복원 문화관광루트 조성을 위하여 오는 9월까지 경남발전연구원이 정책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앙부처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투융자 심사를 거쳐 낙동강 뱃길 복원 사업에 탄력을 붙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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