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예회관, 서울예술단 초청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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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탭진과 함께 2003년 제9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대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미니전막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진주에 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18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두차례에 걸쳐 미니전막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서울예술단,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2013년 국립예술단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립예술단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며, 국립예술단체의 우수레퍼토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지역문예회관을 찾아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공연사업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예술단의 대표적 제작 뮤지컬로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사랑과 욕망, 욕망의 성취와 그에 따른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소재로 선택, 긴밀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와 깊이 있고 생동감 있는 대사로 인간의 삶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세대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청소년과 부모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대표적 작품”이라며 “뮤지컬 갈라쇼로 보여줄 ‘로미오와 줄리엣’은 2시간 공연을 약 1시간 30분 분량으로 편집해 공연함으로서 관객들에게 한 편의 공연 전체를 본 것과 같은 이해도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및 전화(1544-6711)로 가능하다. 문의 경남문화예술회관 055)254-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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