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안정적’
무림페이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안정적’
  • 임명진
  • 승인 2013.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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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인쇄용지 시장 영향력 확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4일 무림페이퍼㈜가 발행한 제59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그룹 제지 부문의 시장영향력 확대, Up-stream전략에 기반한 수직계열화로 경기대응력 확보,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 등이 감안되었다고 전했다.

무림페이퍼㈜는 1973년 8월 설립된 인쇄용지 전문 생산업체로서 인쇄용지 시장에서 한솔제지㈜에 이어 2위의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08년 5월 경쟁력 개선을 위해 국내 유일의 표백화학펄프 제조업체인 무림피앤피(구 동해펄프)를 인수하고, 인수회사를 통해 연 50만톤 규모의 펄프-제지 일관화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등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기평은 무림피앤피의 인쇄용지 시장진입에 따라 무림그룹의 인쇄용지 시장내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무림인터내셔널, 무림피앤피, 무림페이퍼로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재료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재무적인 측면에서 무림피앤피 인수 및 일관화 설비 관련 투자 자금을 외부 차입으로 조달함에 따라 외형 및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부담이 과중한 수준이나 보유자산의 담보가치 등을 감안할 때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인쇄용지 부문의 공급과잉이라는 기조적인 불안요소, 원재료 가격에 민감한 산업특성 및 특정 지종에 집중된 그룹 제지부문의 Risk를 감안하여, 수급구조, 원재료 가격 동향 및 그룹 내 지종안배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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