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초, 여수 세계합창제에 떴다
함양 안의초, 여수 세계합창제에 떴다
  • 황용인
  • 승인 2013.06.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일 초등학교 팀으로 유일하게 참가
0614홈피(안의초, 2013 여수 세계 합창제에 우뚝)
안의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여수 세계 합창제에 초등학교 팀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여수 앞바다에 자리한 GS칼텍스 예울마루에 함양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합창단이 떴다. 지난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세계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2013 여수 세계 합창제에 함양 안의초등학교가 참가했다.

2013 여수 세계 합창제는 ‘바다의 노래 기쁨의 노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어린이 합창/청소년 합창, 민속&흑인영가, 가스펠 합창, 동성 합창, 팝&재즈, 종교음악 합창, 국내 합창, 혼성 합창의 총 7개 분야로 일주일간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을 빚어내고 있다. 특히 미국, 리투아니아, 러시아, 필리핀 등 해외 20개 팀과 국내 46개 팀이 참가하는 등 음악적 수준과 규모면에서 세계적인 합창제이다.

안의초등학교 합창단은 지휘자 김은애 교사와 28명의 귀여운 합창단원으로 구성되어 어린이 합창 부분에 참가하였다. 같은 분야 경연에 참가한 팀 중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고 단일 초등학교 팀으로는 유일했다.

통통 튀는 리듬이 재미있는 젓가락 행진곡, 필리핀 민속 음악인 파루파룽부킷, 우리 민족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Let‘s make peace의 3곡으로 약 15분의 경연 시간동안 흔들림 없고 시종일관 귀여운 미소로 노래하였다. Andrea Angelini(이탈리아), Brady Allred(미국)와 같은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들이 심사위원으로써 안의초등학교 합창단의 노래에 경청, 한국 어린이들의 음악적 기량에 감탄을 자아냈다.

2013 여수 세계 합창제는 17일 저녁 7시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폐막할 예정이다. 이번 여수 세계 합창제 참가로 인해 2006년 창단 이래 안의초 합창단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황용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