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심에 NC 첫 올스타 “힘겹네”
LG 팬심에 NC 첫 올스타 “힘겹네”
  • 박성민
  • 승인 201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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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8만여 표차로 2위, 나성범도 5위
NC의 첫 올스타전 출전은 이뤄질까.

10일부터 인터넷 네이버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에서 실시되고 있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가 16일(일) 오후 6시 기준, 유효투표수 84만 4934표를 기록해 지난 해 같은 기간(69만 3953표) 대비 21.8% 증가했다.

각 구단별로 11명씩, 총 99명의 후보선수가 겨루는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이스턴리그(삼성, SK, 두산, 롯데) 구원투수 후보로 나선 삼성 오승환이 49만 4051표로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면서 최고 인기 마무리투수임을 입증했고 2위는 이스턴리그 3루수 부문의 SK 최정으로 44만 5375표를 기록 중이다.

웨스턴리그 구원투수 부문은 봉중근과 2위 넥센 손승락(14만 4627표)의 표차가 29만 4786표로 가장 격차가 크고, 웨스턴리그 1루수 부문의 선두인 LG 김용의(29만 2459표)와 2위 넥센 박병호(27만 7180표)는 1만 4979표 차이로 가장 근소한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최근 상승세로 2위 넥센을 반 게임차까지 바짝 추격한 LG는 후보 11명이 전 포지션에서 1위에 오르면서 최고 인기구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웨스턴 리그 지명타자 부분 1위를 달렸던 이호준(22만 9040표)은 LG 이진영(30만 8939표)에 역전을 허용하며 8만여표 차로 뒤지고 있다. 리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던 이호준도 LG팬들의 팬심을 당하지 못하고 있고 나성범도 외야수 부분에서 힘겹게 5위를 마크 중이다. NC는 홈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팬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하며 첫 올스타 출전을 독려하고 있다. 팬들도 인터넷을 중심으로 “주장 이호준만큼은 지금 올리고 있는 성적에 걸맞게 지명타자 부분에서 출전해야 한다”고 투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스턴 리그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4명, SK가 2명, 두산이 1명으로 고르게 선전 중이다.이번 1차 집계에서만 역대 최다인 지난 해 투표수(172만 1475표)의 절반 가까이 기록하면서 오는 7월 7일까지 3주간 더 진행되는 최종집계에서 최다 투표수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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