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동화작가의 그림예술 속으로…
꿈꾸는 동화작가의 그림예술 속으로…
  • 강민중
  • 승인 2013.06.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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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 한국특별전 7월 12일~9월 1일 3·15아트센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화작가 에릭칼의 한국특별전이 7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앰허스트에 위치한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THE ERIC CARLE MUSEUM OF PICTURE BOOK ART)과의 독점계약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에릭 칼의 작품세계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에릭 칼의 초기작부터 가장 최근 작품까지 총 68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또한 어린이의 몸과 마음에 꼭 맞춘 체험공간과 에릭 칼의 모든 책을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929년 뉴욕에서 태어난 에릭 칼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으로 돌아와 작가인 빌 마틴주니어 Bill Martin Jr. 와 함께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등 를 만들면서본격적으로 동화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그 후 첫 번째 작품인 ‘1, 2, 3 to the Zoo’ 를 시작으로 70여권의 작품을 발표하였고 현재까지도 책과 순수회화작품을 통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슈퍼스타다.

현재가장 영향력있는 동화작가,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어른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릭 칼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상’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의 볼로냐
에릭칼
에리칼1
아동도서전에서 ‘볼로냐 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 뽀로로가 있다면 미국에는 이미 40살이 넘은 국민 애벌레가 있다. 바로 배고픈 애벌레다.

1969년에 출판되어 55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3300만권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어린이 그림동화책의 슈퍼베스트셀러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 햇살이 내리쬐는 나무 위에서 태어난 아주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아름다운 나비가 되는 과정을 간결한 문장과 사랑스러운 그림 속에 담아낸 이 책은 자연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행복과 성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벅차게 만들어주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그림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어린이와 어른을 가리지 않고 수 많은 에릭 칼 매니아를 만들었다.

이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영국과 독일 등의 교과과정에서 채택되고 있다.

특히 영어교육에 관심과 노력이 대단한 우리나라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에릭 칼의 영어그림책은 영어교육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매니아층이 두텁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색채,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보는 영어문장은 아이로 하여금 영어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손색이 없기 때문, ‘에릭칼 한국특별展’에서 에릭 칼의 작품감상을 하며 우리 아이에게 영어의 즐거움을 만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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