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21일 개막

진주컨트리클럽 동시 티-오프…남녀 160명 참가

경남일보배 제14회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1일 12시 진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역 골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서 남자부 100명, 여자부 60명 등 모두 1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남일보배 대회는 프로 경기에 준하는 철저한 룰 적용과 해를 거듭할 수록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경남 최고의 순수 아마추어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주 뿐만 아니라 창원, 밀양 등 타 지역 골퍼들의 참여도 해가 갈수록 높아져 매년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물론 지역 골퍼들의 경연과 화합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는 남자부 A조 우승은 71타를 기록한 조승래씨가, B조 우승은 90타 NET 70.8을 기록한 전석부씨, 여자부 우승은 92타 NET 68을 기록한 배미정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방식은 남강코스와 촉석코스로 나눠 전홀 동시 티-오프(스트로크/신-페리오 혼용방식)로 진행되며 파3홀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300만원의 특별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각 부문 우승자는 물론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현재 대회 개막을 앞두고 참가자들은 공식연습일인 대회 직전까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지역 골퍼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남일보가 주최하고 진주시골프협회가 주관, 진주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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