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비경 담은 사진 찾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경관·생태계 담은 작품 공모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하는 ‘제12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필름과 디지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우리나라 21개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자연생태,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자유롭게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작품은 심사를 거쳐 공모전 전체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과 부문별 우수상, 입선 등 총 8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결과 선정된 대상 1점에는 환경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점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41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처음으로 필름과 디지털 부문을 나누어 공모해 일반 디지털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필름 사진작가들의 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을 비롯해 그동안 사진접수가 부진했던 치악산과 월악산, 오대산의 사진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출품률을 높일 계획이다.

응모작 제출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인터넷 홈페이지(contest.knps.or.kr)로만 가능하며 제출기간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고 참가비는 무료다.

당선작 발표는 10월 중 개별통지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 2012년 제11회 대회까지 총 3300여명 참가, 1만 7000여점이 공모되는 등 국내 최고의 자연경관 분야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상배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제12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사진들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한다”며 “당선작은 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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