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장마철 배수구 정비 철저히
[농사메모]장마철 배수구 정비 철저히
  • 경남일보
  • 승인 201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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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장마에 대비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고 장마로 인한 밭작물의 습해와 탄저병, 역병을 비롯한 벼 잎도열병, 과수 역병 등 병해발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 및 작물별 병해 예방대책과 함께 가축 사양관리에도 힘쓴다.

◇ 벼농사

장마기간에는 비오는 날이 많아 잎도열병 발생 확산이 우려되며 병해충 발생예보가 발표됐기 때문에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에 유의하고 요즘 습도가 높아 잎도열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되므로 비가 갠 틈을 이용하여 발생 우심중심으로 빠짐없이 예방위주 방제토록 한다.

잡초약(입제)을 뿌린 후에 논에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이상 논물을 3~4㎝ 정도 유지관리 하고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기준량의 1.5배 살 포하여 방제한다.

◇ 과수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의 포자가 날아들 시기이므로 장마 중에라도 비가 갠틈을 타서 틈틈이 적용약제를 잎 뒷면까지 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 준다.

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 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 밭농사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어 집중호우가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배수구정비로 습해에 대비하고 비가 내린 후에는 탄저병, 역병 등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적용약제로 동시방제토록 한다.

◇ 축산

장마기에는 고온다습으로 가축들이 호흡기 질병과 소화기 질병 발생이 쉽기 때문에 지붕단열재와 송풍시설 설치 등 축사 환경개선, 정기적인 소독과 적기 예방접종 등 방역관리에 유의한다.

가축분뇨시설의 노후상태나 배수로를 수시로 점검하여 장마기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도 빗물로 인해 가축분뇨가 하천으로 흘러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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