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 변경
지적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 변경
  • 이은수
  • 승인 201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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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새롭게 도약한다.

LX공사 김영호 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최규성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칭)로 사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LX공사가 사명변경 선언을 공식화한 것은 창사(1977년) 이후 처음이다.

LX공사의 새 사명이 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 및 국토정보 조사·관리와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전통적인 지적측량을 뛰어넘어 지하·지상까지 다양한 공간정보를 창출·융복합하고 정부와 민간에 필요한 공적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LX공사는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외부 전문가 자문과 내부 직원의 의견수렴,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쳤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관련 법률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김영호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가 생산하는 국토정보는 지표를 넘어 지상과 지하까지 계속 확장되고 융복합을 통해 고도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명 변경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대내외 협력 강화, 투명한 경영, 국토정보의 공유를 통해 창조경제와 정부3.0을 주도하는 LX공사 3.0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LX공사의 새 비전은 ‘국토공간정보의 가치를 창출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 CI는 LX(Land, Location + Expert, eXcellence), BI는 (LAND 1)이다. LX는 ‘국토정보의 최고 전문가’, LAND 1은 ‘최상의 국토정보 서비스’라는 의미다.

LX공사는 민간과 상생을 통한 지적분야의 동반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적확정측량시장의 민간업체 점유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민간 지적측량기술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기술 이전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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