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주민센터가 지난 1일부터 새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임차해 사용했던 옛 평산동 주민센터가 사무공간이 좁고 주차장이 협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옛 청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새진흥 5차 아파트 인근의 1894㎡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773.3㎡) 규모로 건립했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16억 4700만원을 합해 모두 50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소회의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다목적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주차공간은 지상뿐 아니라 지하에 마련돼 25대 주차가 가능하다. 개청식은 오는 12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질 예정이며,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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