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한 아내 다음날 숨져
폭행당한 아내 다음날 숨져
  • 강진성
  • 승인 2013.07.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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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중 폭행당한 부인이 다음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진주시 평거동 소재 주택에서 남편 A씨와 부인 B씨가 부부싸움을 벌인 뒤 다음날인 2일 B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집에 있던 B씨가 의식이 없자 아들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부부싸움을 하다 B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B씨의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3일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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