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우농가 소 유행열 비상
도내 한우농가 소 유행열 비상
  • 이홍구
  • 승인 2013.07.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진흥연구소, 올해 전국 첫 주의보 발령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성재경)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 유행열 가축전염병 발생주의를 발령했다.

지난 5일 최초 발령된 이번 조치는 최근 경남 서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소 유행열을 막기위한 것이다.

축산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과 이번 달 1일 하동, 산청, 함양군 지역의 농가에서 고열을 동반한 기립불능 증상의 한우와 젖소가 신고ㆍ접수되어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 유행열 감염으로 최종 확인됐다.

소 유행열병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여름철과 초가을에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40℃ 이상의 고열과 함께 사료를 먹지 않고 주저앉아 침을 많이 흘리고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폐사에까지 이르는 3종 가축법정전염병이다.

축산진흥연구소는 1세 이상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2~4주 간격으로 예방접종을 필히 2회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는 특히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특징을 감안하여 모기 발생과 접근을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