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희망복지지원단, 주민복지 향상 기여
양산 희망복지지원단, 주민복지 향상 기여
  • 손인준
  • 승인 2013.07.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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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여만에 518건 문제 해결·822건 서비스 제공
양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출범 1년여만에 민관협력을 통한 폭 넓은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판식을 가진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금까지 145가구에 518건의 문제해결과 822건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민관협력을 통한 통합적 서비스제공 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했다.

동면에 사는 모자가족인 김모씨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마트에서 임시직 판매원으로 일하며 우울감 및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자녀와 어렵게 생활해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의뢰됐다.

이에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돼 공적급여가 지원됐고, 정규직으로 우체국에 취업했다.

자녀는 성가족상담소와 연계하여 미술치료 등으로 ADHD가 완치됐다.

특히 이같은 희망복지지원단 발족이 부정적 사고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빈곤탈피에 강한 의지를 보이게 하고있다.

자원발굴을 위한 희망누리사업은 지난해 10월 기아대책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5억 6400만 원의 후원금품이 지역사회로부터 기탁돼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취업훈련 및 창업자금 지원 등 이웃돕기로 7400가구에 지원됐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가구주 사망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160가구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에 2억 5000만원을 도왔다.

또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초과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80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에 의뢰해 지원을 받도록 했고 지자체사업인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지원 사업을 통해서도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폭 넓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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