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휴양지 주관부서 지정 필요”
“道, 휴양지 주관부서 지정 필요”
  • 박철홍
  • 승인 201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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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도의회 의장, 정례회 개회사서 주문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은 9일 제309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여름철 휴양·피서지 업무를 관장하는 경남도 주관부서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경남을 찾은 방문객 2300만명 중 여름 피서객은 약 70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이 다시 경남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행정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남도에는 여름 휴가철 업무를 관장하는 주관부서가 없는 상황이며 이는 잘못된 도정이다”며 “집행부는 조속한 주관부서 지정을 통해 18개 시·군과의 연대적 협력을 강화해 경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또 다시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또한 지난 5월말 기준 도청 소관 358건의 조례 중 경남도저축장려 조례 등 31건의 조례가 예산미확보 등의 이유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도의회의 입법권을 간과한 것이며 도민의 복리증진을 저해하는 행정이다. 조례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제309회 정례회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열리며 도정질문과 2012 회계연도 결산승인 및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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