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소방차·경찰차 출동
도민체전 주 경기장으로 운영된 삼천포종합운동장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소방차와 경찰차가 출동하는 등 이른 새벽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삼천포종합운동장 건물 내부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는 9일 오전 3시께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경고음과 함께 점멸등이 깜박이고, 대피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30여 분 동안 소란을 피우다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작동을 멈췄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의 말에 따라 상황을 분석한 결과 연기나 냄새가 없어 화재가 아닌 오작동으로 판단했다”며 “새벽에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창문으로 들어가 화재경보기를 끄고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시민 A 씨는 “가게를 마치고 운동장 주변을 걸으며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면서 대피 안내 방송이 나오고, 점멸등이 깜빡거려 신고했다”고 말했다.
삼천포종합운동장 화재경보기는 수차례 오작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기 자체 결함을 의심 받고 있다.
하지만 사천시는 기기 결함보다는 외부에 설치된 감지기가 주변 환경에 민감히 반응했다고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비와 먼지 등 이물질로 인해 감지기가 민감히 반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설치 업체를 불러 재발방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삼천포종합운동장 건물 내부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는 9일 오전 3시께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경고음과 함께 점멸등이 깜박이고, 대피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30여 분 동안 소란을 피우다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작동을 멈췄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의 말에 따라 상황을 분석한 결과 연기나 냄새가 없어 화재가 아닌 오작동으로 판단했다”며 “새벽에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창문으로 들어가 화재경보기를 끄고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시민 A 씨는 “가게를 마치고 운동장 주변을 걸으며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면서 대피 안내 방송이 나오고, 점멸등이 깜빡거려 신고했다”고 말했다.
삼천포종합운동장 화재경보기는 수차례 오작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기 자체 결함을 의심 받고 있다.
하지만 사천시는 기기 결함보다는 외부에 설치된 감지기가 주변 환경에 민감히 반응했다고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비와 먼지 등 이물질로 인해 감지기가 민감히 반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설치 업체를 불러 재발방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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