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 야구장 좌석 줄어든다
창원 새 야구장 좌석 줄어든다
  • 황용인
  • 승인 2013.07.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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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당초 2만5000석보다 다소 줄어들 듯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NC다이노스 홈 구장의 규모가 당초 계획한 2만5000석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창원시는 신규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지난 4일 열린 안전행정부의 제2차 정기 중앙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이날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해 현 창원권의 인구 규모와 기존 마산 야구장 입장객 등을 고려해 신규 야구장 규모를 축소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현재 마산야구장의 수익시설 유치와 신규 야구장의 입장료 수입, 시설 운영비 등 지출 수지 전망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창원시의 창원시의 인구 규모와 현재 1만4000석인 마산 야구장이 주말이나 개막식을 제외하고는 다 차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2만5000석 규모의 새 야구장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을 알려졌다.

창원시가 신규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국고 보조를 받기 위해 중앙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받아야 되며 적정·조건부·재검토·부적정 등 4가지 판정기준에 충족되어야 한다.

창원시는 이와 관련해 안전행정부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계획을 세워 다음달 중에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를 유치하면서 한국야구협회(KBO)와 협의한 조건으로 2만5000석 규모의 신규 야구장 건립을 약속한 바 있어 만약 규모가 축소될 경우 한국야구협회와 충분한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또 2016년까지 프로야구 경기를 치를 새 야구장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부지에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신규 야구장 건립 비용으로 1280억원 가운데 지방비 980억원을 제외한 300억원을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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