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이 다시 한 번 우리 사회 가족의 모습에 시선을 돌린다.
드라마 홍보사 블리스미디어는 12일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의 후속으로 8월 말부터 ‘왕가네 식구들’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왕가네 식구들’은 ‘애정의 조건’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로 유명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 ‘수상한 삼형제’의 진형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50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는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자녀와 사위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노후를 준비하는 늙은 부모에게 의지하는 ‘연어족’,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 등 현재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문제를 돌아본다는 계획이다.
배우 오현경(왕수박 역), 이태란(왕호박), 이윤지(왕광박), 최원홍(왕대박)이 각각 세 딸과 늦둥이 중학생 아들로 분한다. 차녀 호박에 기대 살아가는 남편 허세달은 오만석이, 광박이 사랑하는 최상남은 한주완이 연기한다.
제작진은 “경제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시대적 상황이 가족에 영향을 미치면서 캥거루족, 처월드, 삼포세대 등의 문제를 낳았다”면서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되짚어보고 가족을 지탱하는 근본인 사랑과 배려를 되돌아보려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드라마 홍보사 블리스미디어는 12일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의 후속으로 8월 말부터 ‘왕가네 식구들’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왕가네 식구들’은 ‘애정의 조건’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로 유명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 ‘수상한 삼형제’의 진형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50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는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자녀와 사위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노후를 준비하는 늙은 부모에게 의지하는 ‘연어족’,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 등 현재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문제를 돌아본다는 계획이다.
배우 오현경(왕수박 역), 이태란(왕호박), 이윤지(왕광박), 최원홍(왕대박)이 각각 세 딸과 늦둥이 중학생 아들로 분한다. 차녀 호박에 기대 살아가는 남편 허세달은 오만석이, 광박이 사랑하는 최상남은 한주완이 연기한다.
제작진은 “경제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시대적 상황이 가족에 영향을 미치면서 캥거루족, 처월드, 삼포세대 등의 문제를 낳았다”면서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되짚어보고 가족을 지탱하는 근본인 사랑과 배려를 되돌아보려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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