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이모작 시범마을 발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이모작 시범마을 발표
  • 강민중
  • 승인 2013.07.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 웅양면, 함안 법수면, 남해 다랭이마을 등 3개 마을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13 문화이모작 기획사업 시범마을’을 선정·발표했다.

기획사업은 농산어촌 마을문화조성을 위한 기획인력양성 사업인 ‘문화이모작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2013년 시범사업 대상으로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의 ‘할매 할배 학교갑시다’,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의 ‘우거리 사랑방 되살리기’, 남해군 남면 다랭이 마을의 ‘마음1장 돌1장 옹기종기 돌담길’ 등 3개 마을을 선정하고 사업비 500만원씩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마을은 올 11월까지 마을문화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마을 어르신들의 시 백일장, 시화문패 제작 및 전시-거창군 웅양면 하성초등학교’, ‘황토방 마을사랑방, 마을갤러리, 작은음악회 개최-함안군 법수면 귀촌귀농학교’, ‘주민들 간 갈등해소를 위한 시멘트벽 철거와 마을안 돌담길 조성-남해군 남면 다랭이 마을’ 등 농어촌의 문화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이모작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중앙 공모를 통해 국비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주관한다.

이 사업은 주민 중심의 문화인력양성을 목적으로 기획사업 선정 이전에 기초과정 및 집중과정을 진행했다. 농어촌 마을문화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마을이장·귀촌귀농인 등 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참가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으며, 이번 기획사업 역시 주민이 직접 기획·진행하게 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농어촌이 많은 경남의 실정을 고려한 문화예술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번 기획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인력을 양성하여 마을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