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경남도당, 4대강 사업 진상조사 촉구
통진당 경남도당, 4대강 사업 진상조사 촉구
  • 박철홍
  • 승인 2013.07.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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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이 17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조사 실시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병기 도당 위원장은 “최근 감사원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4대강 사업은 국민을 기만한 총체적 비리사건임이 밝혀졌다”며 “지난 18대 국회에서 야당이 제기했던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지난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 정종환 전 국토부장관 등 5명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배임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도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공동 책임이 있는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상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4대강을 다시 살아 있는 강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4대강내 인공구조물 해체,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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