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나는 시원한 여름

창원지역 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운영

창원시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해 운영한다.

의창도서관은 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역사교실(조선후기 시대사), 초등학생을 위한 북 아트, 서예교실, 창의EQ미술교실, 어린이 역사교실 등 여름방학 특강을 8월 2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초등 4~5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를 주제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성산도서관은 생각을 키우는 글쓰기, 만들며 배우는 한국지리, 한국역사, 어린이 소비경제교육, 과학실험 교실 등 초등학생을 위한 12개 강좌를 개설해 8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소비경제교육은 어린들의 소비습관 등을 파악해 올바른 소비능력을 키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지식을 배우게 된다.

마산합포도서관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으로 배우는 디베이트 교실, 신문으로 세상보기 등 문화학교를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내 꿈을 찾아 떠나요’라는 주제로 1박2일 독서캠프, 성격유형 검사 등 자신을 알아가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클럽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책 내용과 관련된 요리를 함께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간의 친밀감을 증대하고 아동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키즈쿠킹은 가족체험 활동으로 8월 17일 운영한다.

마산회원도서관은 클레이로 벽시계를 만들 수 있는 가족체험 행사와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종이접기, 리본공예 등 여름방학특강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감상문 및 원고지 작성법, 우리역사 우리지리 잘 알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여름방학 독서교실도 운영하며 더위를 날리는 여름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진해도서관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로봇과학교실, 신문으로 만나는 우리문화탐방 등 10개의 특강을 운영하며, 초등 5학년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 남녀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김오영 문화도서관 사업소장은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을 방문하면 다양한 문화강좌와 특강, 가족체험 행사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특강, 독서교실 및 체험행사 등은 무료로 운영되며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cwcl.or.kr)에서 선착순으로 하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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