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경계를 허물다
음악의 경계를 허물다
  • 이은수
  • 승인 201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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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금난새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오는 21일~28일 석좌교수 금난새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3 금난새 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21일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7박 8일간 총 4차례의 크고 작은 음악회가 지역시민들을 찾아간다.

구체적인 일정은 지난 21일 창원KBS홀을 시작으로 △23일 성산아트홀 소극장 △26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27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각각 공연한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연주 테크닉의 전수에 비중을 둔 솔로이스 양성과 콩쿨, 입시위주의 음악교육이 아닌 소통과 조화를 통한 공동체적 성취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피날레 콘서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3월 창원대 첫 석좌교수(예술대학)로 임용된 금 교수의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창원KBS홀, 성산아트홀, 마산3.15아트센터 등 3곳에서 총 4차례 무료 공연된다.

창원대가 주최하고 (주)유라시안 코퍼레이션이 주관하는 금난새 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일반적인 마스터 클래스나 뮤직캠프와는 달리 오케스트라 작품을 중심으로 지휘자 금난새가 총감독 및 지휘를 맡고 오케스트라 수석연주자들이 지도교수로 참가해 후배 음악인들을 지도하는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다.

페스티벌에 앞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고등학생 이상의 음악전공자와 비전공자로, 함께 땀 흘려 연습하고 협연하는 과정을 거쳐 전공·비전공자가 함께 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펼치게 된다.

금난새 창원대 석좌교수는 “아무리 뛰어난 연주자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없기 때문에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 펼쳐지는 클래식의 선율 속에서 관객과 연주자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규 창원대 총장은 “금난새 석좌교수와 수석연주자,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함께 꾸미는 이번 공연에 많은 지역시민들이 함께하셔서 문화예술을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공연은 지역민을 위한 무료공연이며, 예매는 창원대학교 홈페이지(http://www.changwon.ac.kr/)에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창원대 예술대행정실(055-213-23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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