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88% “내년 지방선거 재도전”
현역 88% “내년 지방선거 재도전”
  • 정희성
  • 승인 201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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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8개 시·군의원 긴급 설문조사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지금 중앙은 물론 지역에서도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와 현역의원들의 출마 여부 등에 따라 내년 선거 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18개 시·군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출마 여부 및 자신의 의정활동 평가 ▲정당공천제 폐지 찬성 여부 등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편집자 주

<상>출마 여부 및 의정활동 자체 평가

도내 18개 시·군 259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1명(66%)의 의원들이 답변을 했으며 응답자 중 87.7%인 150명이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 반면 9명은 불출마를 12명은 보류 또는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의 자신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171명 중 29명이 ‘매우 잘했다’라고 답했으며 73명은 ‘잘했다’, 59명은 ‘보통이다’ 5명은 ‘못했다’라고 답했다. 반면 ‘매우 못했다’라고 답한 의원은 1명도 없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와 관련,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주시의 경우 20명 전원이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내년 선거에 재출마할 뜻을 밝혔다. 반면 2명은 ‘고심 중’,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거제시는 15명의 시의원 중 12명이 참여했으며 8명이 재출마, 4명은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등의 이유로 불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양산시는 15명 전원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12명이 재출마, 3명은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사천시는 12명의 의원 중 7명이 답변, 모두 재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밀양시 역시 12명의 의원 중 7명이 답변, 5명은 재출마, 2명은 ‘고심 중’, ‘가족과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도 12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11명이 재출마 의견을 피력했으며 1명은 ‘도의원은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시의원 선거는 불출마하겠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56명의 의원 중 17명이 설문조사에 참여, 이 중 13명은 재출마, 2명은 불출마를 밝혔으며 2명은 답을 유보했다. 불출마 의사를 밝힌 2명의 의원 중 1명은 ‘배우자의 출마’를 이유로, 나머지 1명은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김해시는 22명의 의원 중 5명이 답변을 했으며 이 중 4명은 재출마, 1명은 답변을 유보했다.

군지역의 경우 △하동군은 10명의 의원 전원이 재출마 하겠다고 밝혔으며 △의령군은 10명 중 8명이 응답, 8명 모두가 재출마의 뜻을 밝혔다.

△ 창녕군은 10명 중 9명이 답변, 역시 답변자 전원이 재출마를 △거창군은 9명 중 8명이 재출마를, 1명은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산청군도 거창군과 마찬가지로 9명 전원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8명이 출마를, 1명은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10명 중 7명이 응답해 6명이 재출마를, 1명은 ‘고심 중’이라고 답변했으며 △남해군은 9명 중 8명이 참여, 전원이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 △함안군은 10명 5명 응답, 역시 응답자 전원이 재출마를 △함양군은 의원 8명 전원이 응답, 전원이 재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합천은 10명 중 3명이 응답 2명은 출마를, 1명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의원 내년 선거 출마여부. 2013.07.21. Design by gnnews_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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