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시원한 합창 콘서트
한여름 밤의 시원한 합창 콘서트
  • 황용인
  • 승인 201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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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레·창원시남성합창단 공동으로 25일 개최
이상엽 지휘자 지휘모습
칸타레여성합창단과 창원시남성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엽 상임 지휘자.

한낮의 폭염에 이어 열대야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덜어 줄 한여름밤의 합창 콘서트가 마련돼 도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칸타레여성합창단과 창원시남성합창단은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한낮의 폭염과 열대야의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노래를 엮은 ‘한여름 밤의 합창 콘서트’를 가진다.

창원문화재단 2013 지역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합창 콘서트에서 칸타레여성합창단과 창원시남성합창단은 지역의 중견 지휘자이자 ‘해피 코러스’의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이상엽(48) 씨가 지휘를 맡았다.

이 지휘자는 한여름 밤과 어울리는 표정과 들꽃의 향기처럼, 비요일의 꽃비 등 레퍼토리를 통해 조용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은 곡들로 무대를 수 놓을 예정이다.

또 해변으로 가요, 여행을 떠나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0·80세대의 향수와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바닷가 추억의 분위기를 연출, 어른들에겐 향수와 젊은이들에겐 신나는 노래와 연기로 한여름 밤의 합창콘서트를 연출하게 된다.

칸타레여성합창단 만의 무대에서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발랄한 곡들을 선곡해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이겨낼수 있는 즐거움과 시너지를 더하게 된다.

이어 창원시남성합창단은 남성 특유의 베이스 톤으로 웅장한 사운드와 선 굵은 음악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소프라노 최한솔과 테너 김한의 뚜엣과 테너 조준제의 솔로도 볼거리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칸타레여성합창단은 창원시 최초의 여성합창단으로 1990년에 창단해 올해로 23년의 역사를 지닌 도내 최고의 합창단이다.

여기서 지휘를 맡은 이상엽 지휘자는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와 대구 계명대 대학원, 미국 피바디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브룩클린 음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뒤 본격적인 합창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대 예술대 음악과 외래교수를 맡으면서 장유대성교회, 한사랑합창단도 지휘하고 있다.

공연문의:010-8520-0637(사무국장 박경선). 관람료는 무료.
 
칸타레여성합창단-합창 콘서트
오는 25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치게 될 칸타레여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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