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젊은 디자인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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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수
  • 승인 201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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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생 미술·산업디자인 실기대회 입상작 展
국제교류예술제 고교생 실기대회1
국제교류예술제 고교생 실기대회 장면.

‘함께 어울린다’는 주제로 세계 5개국 교수들과 학생, 동문 등이 참여한 ‘제1회 창원대학교 국제교류예술제’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열린 ‘전국 고교생 미술·산업디자인 실기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의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창원대 예술대학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 고교생 미술·산업디자인 실기대회’에는 ‘석고 소묘’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디자인’ ‘수묵담채’ ‘수채화’ ‘점토조소’ 등 총 8개 종목에 전국의 고등학생 1100여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경남은 물론 서울과 경기, 전라도 등 각 지역의 고교생들이 대거 참여해 전국적인 실기대회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창원대는 국내·외 저명 교수진의 참관·심사를 거쳐 이달 말 입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창원대 예술대학 관계자는 “이번 실기대회는 전국 고교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상당수 출품됐다”면서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고교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시험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대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는 지난 20일까지 도서관과 예술대 전시실 등에서 ‘창원대학교 신축도서관 개관기념 제1회 국제교류예술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수 국제교류전 ▲학생 및 동문 국제교류전 ▲갤러리 토크 ▲워크숍 ▲국제학술대회 ▲문화유적지 답사 ▲전국 고교생 미술·산업디자인 실기대회 등 1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창원대학교는 국제교류예술제를 단발성 행사가 아닌 앞으로 계속 이어질 축제로 만들고, 지역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위상과 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술제로 격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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