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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23일 지역 도·시의원들을 초청해 하반기 구정 주요업무와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듣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마산회원구청장으로 취임한 김흥수 구청장과 지역 도·시의원들과의 첫 만남 자리로 구청장의 인사말과 구정 철학 및 방향을 말하고 하반기 주요업무, 지역현안 및 역점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 추경예산(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하고 긴급한 현안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진지한 논의와 예산확보에 참석 도·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하반기 마산회원구의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봉양로 붕괴법면 수해복구공사 ▲광려천 인도교 설치 ▲팔용체육공원 리모델링 ▲회원동 공영주차장 조성 ▲내서문화의집 리모델링 ▲봉암교 보수보강 공사 ▲원계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31개 사업이다.
김흥수 구청장은 “지역 도·시의원들의 긴밀한 협조와 도움으로 마산회원구의 지역현안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산회원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와 충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구청장으로 취임 후 지역 현안파악과 주민소통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도·시의원들과 함께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으뜸 마산회원구로 만들기에 혼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인 의원은 “지역구 발전은 전 구민이 함께할 수 있을 때 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구와 도·시의원들이 함께 뭉쳐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구정발전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도 함께 고민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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