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아이들이 배우는 농촌 음식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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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용인
  • 승인 201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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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食사랑農사랑 농촌 食문화 체험교실
경남농협 식문화_체험학습 덕산초교 학생 참여
경남농협은 지난 26일 창원 진해구 덕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을 가졌다.



경남농협과 경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심속에서 농촌의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의 요리과정을 체험하는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 진해구 덕산초등학교(교장 김양수)는 지난 26일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과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영상 시청과 함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먹거리를 통한 식(食)의 가치를 알게하는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우리쌀을 이용한 삼색절편 만들기와 지역농산물인 수박을 가지고 수박화채 만들기 요리체험을 갖는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에 앞서 22일 창원 마산회원구 석전초등학교(교장 구본길)도 본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협이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식교육전문농장인 창원 빗돌배기마을 강창국 대표와 마을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전통요리의 유래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통문화와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진바 있다.

덕산초등학교 최영애 교사는 “경남농협에서 식사랑농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우리 어린이에게 소중한 체험을 갖게 하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고 요리를 할 때에는 정말 행복한 웃음꽃을 피웠다”고 전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올해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학교를 신청을 받았다”며, “올해 8개 학교를 선정하여 56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올해 초 경남도교육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한 뒤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사랑·농사랑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개 학교에 1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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