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제24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개최
통영서 ‘제24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개최
  • 허평세
  • 승인 201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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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8일 도남관광단지 일원…해양레포츠 체험활동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은 오는 8월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통영시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제24회 해양소년단리갓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9개 지역 해양소년단 단원 및 지도자, 세계해양소년단연맹 6개국의 단원 및 지도자 1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익힌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며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단합·협동의 미덕을 배우게 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첫날인 8월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남관광단지에서 경상남도와 통영시 시민 및 경상남도와 통영시를 찾은 관광객을 위해 무료 해양레포츠체험활동을 실시해 남해안의 중심이자 해양레포츠의 메카인 통영시에 대한 홍보는 물론 시민들에게 해양활동의 친근성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인 8월 5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도남관광단지내 특설무대에서 전국의 해양소년단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해양소년단 리갓타의 개회를 알리는 진수식과 해군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해상불꽃놀이 등의 한여름밤의 축제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셋째날부터 다섯째날까지인 8월6일~8월8일에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통영에서 세계해양소년단연맹 6개국 회원국 40여 명의 단원을 포함한 19개 지방연맹 17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리갓타 축제가 본격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해양소년단연맹의 회원국인 영국, 캐나다, 홍콩, 중국, 태국의 지도자 및 대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체험하며 문화교류는 물론 우리나라 유일의 청소년 해양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 해양강국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시민과 함께 미래 대한민국의 해양을 책임 질 꿈나무를 위한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통영시, 대한민국 해군,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통영해양경찰서,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SK해운(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공인찬)과 제24회해양소년단리갓타조직위원회(위원장 공인찬)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편 리갓타(regatta)는 이탈리아 베니스 대운하에서 열리던 곤드라 경주에서 유래된 말로, 경기 경주를 뜻하며 국내에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1980년에 부산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양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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