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부활한 아라가야
예술로 부활한 아라가야
  • 여선동
  • 승인 201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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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름다운 함안전 오늘부터 함안박물관
잊혀간 왕국 아라가야의 아름다움을 엿볼수 있는 ‘제1회 아름다운 함안전’이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함안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미술협회함안지부(지부장 이하성)가 주관하고 함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작품전은 7월 31일 오후 6시 함안박물관에서 오픈식을 갖고 한 달간의 전시 일정을 시작한다.

출품작품은 고분군과 아라홍련, 미늘쇠, 마갑, 아라가야의 대표 토기인 불꽃무늬 토기, 수레바퀴 토기 등을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창조했는데, 작품 하나하나가 아라가야를 포함한 고대 함안의 고유한 색깔, 문양 등을 응용하여 높은 예술성과 미적인 수준을 살리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말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을 앞두고 고분군과 유물을 현재에 맞게 재조명하는 장을 열어 아라가야에 대한 알리미역활을 톡독이 할 뿐만아니라 문화유산 등재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초대작가 및 작품으로는 이하성 작가의 ‘기억’, 이상호 작가의 ‘세월’, 이홍 작가의 ‘지난날의 영광’, 방경숙 작가의 ‘아라의 향’, 박서형 작가의 ‘천년의 향’, 최명희 작가의 ‘아라의 숨결’, 황영순 작가의 ‘아라의 전설’이 전시된다.

또 진용숙 작가의 ‘아라가야-역사’, 김재관 작가의 ‘숨결’, 박찬숙 작가의 ‘Work’, 하경화 작가의 ‘천년의 약속’, 황요선 작가의 ‘아라홍연의 향기’, 임광용 작가의 ‘달빛 둥지’, 박덕남 작가의 ‘아라가야의 얼’, 전봉자 작가의 ‘아라의 부활’, 황덕진 작가의 ‘환생’ 등 총 16명의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이 전시된다.

이하성 지부장은 “함안과 아라가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기꺼이 출품에 응해주신 작가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함안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작가의 감성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전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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