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 농촌경제 활성화 선도
농지은행, 농촌경제 활성화 선도
  • 허평세
  • 승인 2013.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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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매입비축사업 목표대비 147% 달성
한국농어촌공사가 고령농 및 이농 희망 농업인들의 농지를 매입해 2030가구, 창업농, 전업농에게 임대 지원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은행사업 상반기 예산집행결과’에 따르면 공사 농지은행은 농지매입비축사업으로 올해 1464억 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 999억 원 대비 147%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농어촌공사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해온 농지은행사업의 한 분야로 공사는 6월 말 현재 농지은행사업재정 3946억 원을 조기집행하며 사업목표금액 3459억 원을 초과했다.

농촌 활력 증대와 농가 경영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은 현재 전체농가 115만1000호의 51.3%인 59만1000호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농업인의 보유농지를 매입, 그들의 목돈 마련 및 노후생활 안정을 돕고 고령화 문제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본 사업을 통해 1014호 농가로부터 615ha의 농지를 매입해 539호 농가에 470ha의 농지를 임대했다.

이중 377ha를 20대와 30대 344호 농가에 임대했고 25ha 111필지를 귀농 귀촌인에게 빌려줘 농업인 세대교체와 신규인력 유입 및 농촌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원 농지은행처장은 “이번 성과는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공사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농지은행사업의 역할 범위를 더욱 확대해 하반기에도 사업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올해 젊은 창업농과 귀농귀촌인력 지원을 위한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 890명을 조기 선정했으며 젊은 농업인 지원 활성화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5월초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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