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신선농산물 수출 전성시대 '활짝'
의령군, 신선농산물 수출 전성시대 '활짝'
  • 박수상
  • 승인 201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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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무역업체와 41만달러 수출 MOU 체결
의령군이 토요애 신선농산물 1000만 불 수출시대를 천명하고 나섰다.

의령군은 5일 홍콩의 고성유한공사와 41만 불 규모의 신선농산물 수출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수박, 양파, 단감 등이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 4월 고성유한회사 관계자의 토요애유통회사 방문과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의령군이 2013년 홍콩 K푸드 페스티벌에 토요애 농산물을 홍보하면서 협력관계가 형성되어 이뤄졌다.

홍콩 고성유한공사는 홍콩 주롱에 있으며 연간 330억 원의 매출규모를 올리는 중견 무역업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올 들어 지금까지 농산물의 수출량은 600여만 불에 달해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 670만 불에 육박하고 있고 연말까지 1000만 불 수출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에서 생산하여 토요애유통을 통해 수출되고 있는 주요 신선농산물은 파프리카, 버섯, 수박, 딸기 등이다.

주로 일본, 독일, 미국, 대만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콩과의 수출협약을 계기로 올해부터는 세계상품시장을 포함해 점차 러시아, 중국 등 동북아시아 시장개척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요애 신선농산물의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정부의 품질 및 유통마인드 인정이 한몫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2011년과 지난해도 농림축산식품부 산지유통활성화 사업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고 광역유통주체 성과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여 269억 원의 저리 융자 지원을 받았다.

1960년대 초부터 시작된 의령군 시설원예농업은 시설수박과 양상추 등이 전국 3대 주산지로 발전해왔고 현재 각종 시설원예작물이 1000ha(300만평)가량 재배되고 있다.


의령군 농산물 1000만불 수출시대 연다.
의령군과 홍콩 고성유한공사가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왼쪽부터 이교헌 토요애유통 대표, 김채용 의령군수, 이정 홍콩 고성유한공사 사장, 이일봉 모닝팜(주)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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