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독서단체 김해서 독서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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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용
  • 승인 2013.08.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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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가 오는 8일과 9일 김해대학교에서 열린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성장과 성숙, 개인과 사회의 성숙, 역사적인 성숙 등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성숙한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펼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팔꿈치 사회(강수돌)’, ‘데미안(전영애 옮김),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서민)‘, ’조선의 힘(오항녕)‘ 등 4권을 주제도서로 선정했다.

전국에서 온 청소년들은 1박2일 동안 선정된 주제도서 토론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비경쟁으로 펼치는 전국 유일의 독서토론 대회다.

따라서 김해시는 청소년들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좋은 질문생성과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신선한 관점의 토로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동체놀이와 저자와의 대화, 질문하는 독자, 간담회 등이 열린다.

9일에는 토론하는 독자, 저자가 말한다, 100자 소감문적기를 하고 폐회식으로 마무리 한다.

한편 김해시는 대회취지와 대회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올해는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141개 팀 705명이 참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안배와 독서활동 지속성, 문화 소외지역 등을 고려해 44개 팀 22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허만록 도서관정책과장은 “이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가야의 숨결이 넘치는 최고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 김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참가학생들은 주제도서 저자와 인문학적 고민을 풀어내고 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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