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진주경찰서 ‘착한운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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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성
  • 승인 2013.08.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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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준수는 세계 공통 안전약속
친구 간에 약속을 어기면 얼굴만 붉히면 되지만 교통은 생명이 오가는 문제로 커진다. 운전자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약속은 신호준수. 신호는 운전자와 운전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간의 약속이기도 하다. 그 나라의 운전자 수준을 알려면 신호를 얼마나 지키는지 보라는 말처럼 신호준수는 전 세계 가장 기본적인 교통약속이다.

신호위반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으로 제재도 강하다. 또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11개 항목에 해당돼 종합보험에 가입해 있더라도 형사입건 대상이 된다.

하지만 신호위반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진주경찰서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단속한 신호위반은 5130건에 달한다. 이 기간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56건으로 사망 1명, 부상 9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고유형별로 중앙선 침범(31건), 보행자보호 불이행(27건), 안전거리 미확보(21건), 교차로 통행방법(48건)과 비교해도 많은 수치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는 빨리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호위반은 자동차를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흉기로 만드는 행위다”며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에서 안전을 보장받는 그 시작은 신호준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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