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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대한민국 국화 시배지로서 국화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국화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마산합포구 지역은 1960년대부터 전조(電照) 재배를 통한 상업적 국화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농산업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농가당 평균 재배 기간이 25년 정도로 주요 병해충(응애, 백수, 총채, 아메리카 굴파리)등의 방제 및 비배관리(양액관리, 밑거름 및 웃거름 주기 등)에 있어서 높은 기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는 국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적이고 농가 직접적인 국화산업발전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우수 조직 배양묘 관리 지원사업, 창원 국화 명품화 사업(브랜드 이미지 명품화사업, 지리적표시제등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축제와 연계한 지역 국화산업 홍보전략,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화분야 전문컨설턴트 육성, 국화 스타농가 선정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갑만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한 최고품질의 국화생산을 목표로, 대한민국 국화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함과 동시에 철저한 유통 및 수출관리를 통한 관련농가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연관산업으로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농산업 활성화의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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