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성과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성과
  • 이은수
  • 승인 2013.08.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3개월가량 운영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5월 9일 문을 연 이후 경찰관과 모니터링 요원 등 51명이 24시간 CCTV 모니터에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창원시 관내 설치돼 있는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전송받아 각종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아울러 범죄분석을 통해 등·하교 시간대 및 심야시간대 집중적으로 관리해 범죄를 조기에 발견함은 물론 즉각적인 초동조치로 범행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실시간 관제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현황을 보면 ▲강력범죄(절도, 폭력 등) 22건(12%) ▲경범죄(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등) 94건(51%) ▲청소년 비위(음주, 흡연 등) 47건(26%) ▲재난ㆍ재해관리(치수, 화재 등) 3건(2%) ▲기타(주취자, 행려병환자 등) 16건(9%) 등으로 나타났다.

또 영상정보자료 제공요청과 관련된 범죄해결을 위해 총 408건의 자료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통합관제센터는 19일 자정 무렵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 소재 청학아파트 앞 도로에 세워둔 승용차량 안을 살피며 차량 문을 열고 절도행각을 하려는 성명불상의 외국인을 발견해 상황실 직원이 112로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도 했다.

또 강력범죄로 의창구 반지동 청소년이 남의 집 담을 넘어 절도하는 것을 지구대에 연락해 연행하는 등 폭행, 경범죄, 청소년 비위, 재난ㆍ재해관리, 주취자, 행려병환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비행 청소년이나 취객 등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범죄예방 효과도 크다”며 “앞으로도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주민은 물론 더 나아가 창원시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