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창원중앙점 운영 위기
아름다운가게 창원중앙점 운영 위기
  • 이은수
  • 승인 2013.08.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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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위기에 몰린 아름다운 가게 창원중앙점이 새로운 매장 전세 보증금 후원자를 찾아 나섰다.

아름다운 가게 창원중앙점 운영위원들은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1월 중순에 전세 계약이 종료되면 기증자의 사정으로 현재의 매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며 “보증금 마련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아름다운 가게 창원중앙점은 지난 2007년 12월 STX의 지원으로 개설됐는데 STX그룹은 물품을 수거하고 운반하는 1t 화물차를 지원했고 STX엔진은 165㎡ 규모의 가게 매장 전세 보증금 3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STX가 유동성 위기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STX엔진이 전세 보증금을 회수하기로 해 전세 계약 만료시점인 11월 15일까지 전세 보증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재의 매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운영위원들은 “그동안의 성과는 STX 임직원의 아름다운 참여가 만든 결과이고 STX가 뿌려 주신 씨앗은 크고 튼튼하게 자라 풍성한 행복으로 열매를 맺었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STX는 물론 창원시민의 뜻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아름다운 가게 창원중앙점(055-261-15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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