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기체제작 하반기 교육생 모집

‘항공분야 일자리 창출의 롤 모델’을 지향하며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양성 하반기 교육이 항공분야 전문교육기관인 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서 시작된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는 올해 하반기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오는 9월 11일 까지 실업자와 미취업자, 베이비부머,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30명의 교육생을 모집, 6주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과 4주간의 현장업체 OJT 등 총 10주간의 기술교육을 통해 우수한 항공기술인력을 양성·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은 하반기 교육을 양적 팽창 보다 질적 제고에 초점을 맞춰 ‘항공기 기체제작 분야’로 특화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우수한 교육생 선발을 위한 모집활동에 힘 써고 있다. 10주간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 후 전원 취업 알선 등 사후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항공캠퍼스는 내달 12일 항공분야 전문가의 심층 면접을 거쳐 13일 30명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9월 23일 부터 11월 29일 까지 10주간 대학과 기업현장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되다.

항공캠퍼스의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하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으로 2012년 부터 2014년 까지 실시된다. 올해 반환점에 들어선 이 사업은 지난해 64명이 입교해 54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46명(86.3%)이 (주)아스트와 샘코, 미래항공,에스엔케이항공, 하이즈항공, 오르비텍 등 관련업체에 취업했다. 또, 올해 상반기 27명의 수료생중 25명이 취업에 성공해 9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항공업체와 협약을 통해 취업처를 사전에 확보한 후 기업 맞춤형 교육을 함으로써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형래 산학협력팀장은 “중소항공기업 인력난과 일자리 창출, 사천지역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향후 사천시의 항공산업 인력개발 핵심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교육생 100% 취업은 물론 취업율 유지 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과정 교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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