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논 물걸러대기로 뿌리활력 높여야
[농사메모]논 물걸러대기로 뿌리활력 높여야
  • 경남일보
  • 승인 201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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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시기에 벼농사 후기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 적기수확과 후기관리, 김장배추 적기정식, 자급사료 확보대책과 함께 환절기 가축관리에 유의한다.

◇ 벼농사

지금까지 생육은 양호하나 이제 후기관리만 남은 상태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물 관리로 이삭이 나온 후부터 한 달 가량 물을 계속 대어주되 한번대준 물이 잦아져 2~3일간 마른 상태에서 다시 대주는 물 걸러대기로 뿌리의 활력을 높이도록 한다.

중만생종 벼 가운데 늦게 이삭이 팬 논이나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은 보완방제를 하고 벼멸구 등 비래해충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 농약을 선택하여 긴급 방제토록 한다.

◇ 과수

과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반사필름 설치와 후기 병해충방제에 유의하고 과일이 많이 달린 가지는 과일이 커감에 따라 지주목이나 받침대를 세워 기상재해에 사전 대비토록 한다.

수확기에 접어든 과실은 적기에 당도와 맛 색깔 등 품질을 잘 살펴서 수확해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 출하하되 요즘 소비자들은 작은 포장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규격포장으로 출하해서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으로 판매를 확대토록 한다.

◇ 채소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간격은 여건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고, 생육 초기에 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적기 방제토록 하여야 하며 심는 간격은 땅의 비옥도, 재배기간, 지역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고추는 고온 다습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포장에서는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쉽고, 담배나방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

◇ 축산

충분한 자급사료 확보를 위한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월동후 봄철에 이용되므로 9월초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한번 더 베어 먹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파종을 하도록 한다.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 일정 기온에 적응하려는 가축의 대사 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 능력이 떨어지고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호흡기 점막을 통한 바이러스 등 병원균의 침입으로 호흡기 질병이 많아지므로 가축별 주요 호흡기 질병복합백신 등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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