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분만비용 대학병원 중 가장 저렴
경상대병원 분만비용 대학병원 중 가장 저렴
  • 김응삼/박철홍
  • 승인 2013.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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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의원 “국립대병원 출산비 천차만별”
전국 11개 국립대학병원 중 경상대학병원의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성호(사진·창원 의창) 의원은 2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도 국립대학병원별 출산비용(분만 1건당 평균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상대병원이 제왕절개 74만원, 자연분만 86만5000원으로 국립대학병원 중 가장 저렴했다고 밝혔다. 가장 비싼 곳은 제왕절개의 경우 강원대학병원으로 397만3000원에 달했으며, 자연분만은 서울대학병원이 275만으로 제일 비쌌다.

박 의원은 “제왕절개의 경우 가장 저렴한 경상대학병원과 강원대학병원의 출산비용 차이는 약 5.4배, 자연분만의 경우 가장 저렴한 경상대학병원과 서울대학병원의 차이는 약 3.2배에 달했다”며 “전국 국립대학병원의 출산비용이 천차만별이다”고 밝혔다.

총 출산비용 중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환자부담금의 경우도 제왕절개는 경상대학병원이 36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강원대학병원 216만원과 비교해 볼때 약 180만원의 차이가 났다. 자연분만 환자부담금의 경우 전북대학병원이 9만4000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대학병원이 92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박 의원은 “상황에 따라 진료비 편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병원별 부담금액의 차이가 너무 크다”며 “출산비용 및 환자부담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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