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축전 서울서 국제학술심포지엄
대장경축전 서울서 국제학술심포지엄
  • 이홍구
  • 승인 201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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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의 보고 대장경’ 주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내달 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고려대장경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체계’이며 부제는 ‘인류문명의 완벽한 보고, 고려대장경’이다.

주제발표는 미국에서 한국불교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루이스 랭카스터 버클리대 교수, 한국학 권위자인 로버트 버스웰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맡는다.

바바 히사유키 일본 불교대학 강사, 최영호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도 주제발표를 한다.

랭커스터 교수는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초학문적 접근 시급’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버스웰 교수는 ‘수기대사의 고려대장경 교감 작업과 세계 지성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발표한다.

히사유키 강사는 ‘일본에 있어서 고려대장경의 신앙과 학술적인 영향’을 주제로, 최 교수는 ‘해인사 소장 고려대장경판의 연구 현황과 향후 과제’란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는 조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 등 4명이 맡기로 했다.

이날 심포지엄 행사장에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출품작 가운데 12점이 전시되고, 인경체험전도 열린다.

이와함께 대장경축전에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 룸비니’관이 조성된다. 룸비니는 불교의 4대 성지 가운데 하나이다. 룸비니관에는 부처님 어머니 마야상, 사리탑 등이 전시된다. 네팔 전통 공연이나 음식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대장경축전 조직위는 28일 경남발전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내 저소득 가정에 축전체험 지원을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는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대장경축전의 15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기탁했다. 입장권 1500만원 기탁금 중 463만 원은 조직위에, 나머지 1037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대장경축전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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