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비래행충 방제 유의해야
[농사메모]비래행충 방제 유의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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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온으로 어느때 보다 농작물관리가 중요하며 일부 조기재배 벼는 벌써 수확이 시작되고 대부분의 벼는 이삭이 여물어 가는 시기로 후기 관리와 함께 고추 착과관리, 과원 후기관리, 과일 품질향상에 유의하고 환절기 가축 사양관리에 적극 힘쓰도록 한다.

◇벼농사=이삭이 팬 이후에는 산소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논물이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주는 방법으로 물걸러 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벼멸구 흰등멸구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피해를 주는 비래해충으로 방제를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과수=웃자란 가지를 솎아내거나 유인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되 새가지는 아래로 유인하여 꽃눈분화 유도 및 수형을 안정시키고 특히 후기 병해충방제에 유의하고 과일이 많이 달린 가지는 과일이 커 감에 따라 지주목이나 받침대를 세워 기상재해를 사전 대비토록 한다.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수확과 출하를 하루 중 온도가 높은 시간을 피해서 수확하고, 과실이 비를 맞게 되면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후 3~4일이 지난 다음 수확작업을 하도록 한다.

◇채소=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하면서 수확한 고추는 적온 건조로 품질을 높이도록 하고 역병, 탄저병, 무름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

배추는 본 잎이 3~4개 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를 기르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초기 생육이 양호하고 웃거름은 정식후 15일 간격으로 3회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한다.

◇축산=요즘 한낮에는 여름철 더위가 남아 있고 저녁에는 쌀쌀해져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환절기로 가축들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호흡기질병을 비롯한 질병 예방과 축사환경관리에 유의한다.

젖소는 영양분의 공급량이 부족하면 산유량이 감소하고 체중이 줄고 번식장애를 초래하게 되며, 반대로 지나치게 많은 양분을 공급하면 살이 찌고 생리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료 급여 수준을 잘 조절토록 한다.

자료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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