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업기술센터 이전 ‘청신호’
진주농업기술센터 이전 ‘청신호’
  • 정희성
  • 승인 201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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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추경 2억 3000만원 편성
진주시 초전동 소재 농산물 도매시장 2층에 위치한 진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신축·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제16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농업기술센터 신축 타당성 용역조사비 2억 3000만원을 편성해 제출했고, 시의회도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4일 복지산업위원회는 농업기술센터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가졌고 농업기술센터 이전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조규석 의원은 “지난 7월 12일 복지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를 다녀왔다. 진주보다 작은 도시인데도 기술센터를 보고 놀랐다. 진주도 제대로 된 농업기술센터를 지어 그곳에서 국화꽃 축제도 하고 국제농식품 박람회도 개최하면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개발원은 1997년 조성됐으며 면적은 9만 3132㎡(2만 8172평)에 이른다. 주요시설로는 농업과학관, 난지농업관, 시험연구하우스, 농기계 임대사업장, 작물시험포, 대형 유리온실 등 30여개의 시설이 있으며 가을에는 거제섬꽃 축제를 개최하는 등 관광농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강우순 의원도 “진주는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등 도시다. 그에 걸맞은 농업기술센터가 있어야 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은 진주 농민들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시는 임시회에 앞서 지난 2일 시의원 전체 간담회를 갖고 농업기술센터 신축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진주시 문산읍에 자리 잡고 있었던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01년 진주바이오센터에 자리를 내주고 상대동 진주시 청사로 이전했으며 2010년 12월 지금의 농산물 도매시장 2층으로 옮겼다. 협소한 공간에 위치하다 보니 농업기술센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기술센터는 교육관도, 조직배양을 할 실험실도, 포장도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농업기술센터의 위치 선정을 비롯해 사업비, 규모 등은 용역결과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연도별 추진계획은 올해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이 진행되며 2015년은 도시계획 수립 및 2종 지구단위 지정,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그리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토지 매입 및 센터 신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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