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벼논 후기 물관리·종자용 수확 유의해야
[농사메모]벼논 후기 물관리·종자용 수확 유의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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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벼 알이 여물어가는 요즘 벼논 후기 물관리와 종자용 벼 적기수확에 유의하고 고품질 과일 적기수확과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건조작업을 비롯한 가을철 가축 사양관리에 적극 힘쓴다.

◇ 벼농사

벼가 한창 익어가는 시기로 벼 알이 잘 여물게 하기 위해서는 물관리에 유의하되 물을 너무 일찍 떼면 벼알이 잘 여물지 않고 푸른쌀과 금간쌀이 많아지고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논에서는 이삭팬 후 30~35일경, 모래 논은 수확 7일 전까지 물을 대주도록 한다.

종자용 벼는 수확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벼 베기를 하는 것이 좋고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콤바인 내부 청소를 철저히 하고,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0~45℃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 채소

수확한 고추는 태양에 말린 고추가 가격은 비싸지만 노력이 많이 들고 변질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등을 이용해서 햇볕에 잘 말려 품질 좋은 고추를 생산토록 한다. 단, 햇빛에 말릴 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직접 말리게 되면 온도가 너무 높아 변색되는 고추가 많아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마늘은 제때 파종이 될 수 있도록 씨마늘을 미리 준비하고 파종전에 반드시 소독하여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을 방제한다.

◇ 과수

수확기에 접어든 과실은 적기에 당도와 맛 색깔 등 품질을 잘 살펴서 수확해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 출하하되 요즘 소비자들은 작은포장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규격포장으로 출하해서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으로 판매를 확대토록 한다.

과일은 한나무에서도 수관 부위에 따라 익는 정도와 품질의 차이가 많기 때문에 일시에 수확하지 말고 잘 익은 과일만 3~5회 정도 나누어 수확 출하하되 소포장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토록 한다.

◇ 축산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시기이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는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관리에 주의하고, 특히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 보온을 해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급이·급수기의 청소와 축사에 충분한 통풍환기를 하고 적정습도를 유지시키며 유해가스를 줄이도록 환풍기 등을 이용하여 배기 관리를 잘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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