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남본부, 日 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무협 경남본부, 日 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 황용인
  • 승인 2013.09.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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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제작소·미쓰이조선 등 4개사 참여
한국무역협 경남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도내 1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일본 대기업이 생산제품과 공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본의 대표적 대기업인 히타치제작소, 가와사키중공업, 미쓰이조선 등을 초청한 ‘기계부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올해 약세로 반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히타치제작소, 가와사키중공업, 미쓰이조선, NEC넷츠에스아이 등 4개사가 경남소재 조선해양기자재, 항공기엔진 부품, 철도차량 부품, 풍력발전기용 부품, 위성안테나 등을 구매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한 품목별 1:1 매칭을 통한 사전 분석을 통해 미스매칭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과 거래가 없었던 NEC넷츠에스아이는 대형 위성안테나를 생산하는 한국업체와 독자적으로 상담을 추진하던 중 무역협회 도쿄지부를 통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경남지역본부는 일본 대기업이 지난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공급 체계 재구축과 함께 한국산 부품이 엔화 약세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다소 약화된데다 품질, 납기 면에서 신뢰성이 높아 참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 소재 중소제조업체 22개사 중에서 일본 바이어들의 사전 검토 작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히타치제작소 구매담당자는 “경남은 기계 부품 및 선박 기자재의 집결지로써 현장 답사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우며 빠른 시일 안에 실질적인 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일본 대기업들이 리스크 분산 차원의 해외조달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대일역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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