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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업무효율성 제고와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3S(SimpleㆍSoftㆍSpeedy) 운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3S운동은 업무핵심을 파악해 간결하게 해결하자는 ‘Simple’과 고객의 입장에서 매끄럽게 처리하자는 ‘Soft’, 내실을 기해 신속하게 처리하자는 ‘Speedy’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은행은 본부부서를 비롯한 전국 166개 영업점에 3S운동에 관한 지침을 하달하고 도입ㆍ운영한다.
우선 업무 진행상황ㆍ지시사항 이행결과 등 단순 보고사항은 휴대전화 문자ㆍ전화보고 등으로 대체해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보고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부득이 보고서가 필요한 경우는 배경ㆍ목적ㆍ기대효과 등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히 생략, 의사결정 사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내용만을 1장으로 요약해 보고함으로써 보고서 작성에 따른 시간적ㆍ비용적 낭비를 방지하도록 했다.
또 현재 개별부서에서 수행중인 업무 중 다소 비효율적이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무는 3S 혁신방식을 적용해 표준화된 새로운 업무처리 방식을 완성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전 은행권의 화두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관례적인 업무처리로 누수되는 이익 발굴ㆍ전사적인 낭비요인 제거 등과 관련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박영빈 은행장은 “3S운동은 고객을 섬기는 예의 바른 태도와 금융전문가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다. 전사적으로 낭비ㆍ비효율 요소를 제거해 직원들이 핵심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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