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개교 90돌' 교육 이정표 우뚝
진주교대 '개교 90돌' 교육 이정표 우뚝
  • 곽동민
  • 승인 201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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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사범학교로 문 열어…누적 졸업생 2만4000여명

진주교대 상징탑.

 
 
진주교육대학교가 오는 10월 4일자로 개교 90주년을 맞는다.

진주교대는 1923년 경상남도 공립 사범학교로 설치인가를 받은 이후 1940년 관립 진주사범학교로 문을 열었다. 1963년 다시 인가를 받고 2년제 진주교육대학으로 입학생을 받아들였다. 1983년 교육법에 의거해 4년제 교육대학으로 승격됐다. 그로부터 10년 뒤인 1993년 진주교육대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2013년 현재 누적 졸업생 수는 2만 4000명을 넘어서는 등 전국 교육대학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진주교대는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과학교육과, 체육교육과,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 컴퓨터교육과 등 12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대학원은 야간제 5학기로 운영되며 교육학 석사과정에는 19개 세부전공을 두고 있다. 부속시설 및 부속기관으로 정보자료관, 초등교육연구원, 부설초등학교, 두류생활관, 평생교육원, 교육연수원, 다문화교육원, 교육문화관 등이 있고, 등록법인으로 산학협력단과 학술연구재단이 있다.

높은 임용률도 자랑거리다. 지난 2012년 63.8%였던 임용률은 2013년 들어 79.2%를 기록했다.

◇졸업생들 정·학·재계 두루 포진

진주교대는 개교 90년 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졸업생들이 정치, 경제, 학문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해 있다.

그 중에서도 현 국무총리인 정홍원(사범 19회) 총리를 비롯해 박근(사범심상과 3회) 前 UN대사, 구자경(특설강습과 1회) LG그룹 명예회장, 정희채(사범심상과 3회) 前 양산대학 학장, 前 문교부 차관, 이정우(사범 6회) 前 법무장관, 정태수(사범 6회) 前 대진대학교 총장, 前 문교부 차관, 조무제(사범 17회) 前 대법원 대법관, 동아대 석좌교수, 김기재(사범 19회) 前 행자부 장관, 윤원호(진주교대 1회) 前 국회의원 등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김병호(특설강습과 1회) 진주시인 1호, 임문섭(사범 6회) 태광금속 대표이사, 김영태(사범 9회) ㈜프리씨이오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강석호(사범 13회) 도서출판교음사 대표, 허용도(진주교대 5회) ㈜태웅 대표이사 등 현직 CEO로 활동 중인 인사들도 다수다.

◇개교 90주년 기념행사 다채

개교 90주년을 맞는 진주교대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90주년 기념식에는 진주교육대 출신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진주교대는 개교 9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기념위)를 설립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실시해 왔다.

기념위는 김선유 총장을 위원장으로 각 분과 위원장 4명과 위원 8~12명으로 구성됐다.

기념위는 개교 90주년 기념사업 공식로고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90주년 역사분과, 행사분과, 공연전시분과, 학술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조직, 분야별 기념행사를 기획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9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학술세미나, 음악회 및 전시회 등 개교 9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특히 총동창회에서 개교 9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증한 기념석 제막식을 실시한다. 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90주년 역사분과위원회는 개교 90주년기념 화보집 계획 수립 및 발간, 90주년 화보집 편찬관련 제반사항(자료수립, 정리, 분석, 집필, 교정, 인쇄 등) 점검 및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술분과위원회에서는 기념식이 열리는 10월 4일 도덕과, 컴퓨터과, 사회과에서 학술세미나 개최를 계획했다. 행사분과위원회 역시 개교 90주년 기념행사, 전시회를 통한 발전기금 모금 등을 기획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시 필요한 홍보물(개교 90주년 기념로고, 배너, 기념품 등)을 제작해 전국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대학으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식 로고는 ‘90’을 모티브로 진주교대가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참된 스승을 그린다는 의미가 표현됐다. ‘9’에는 교육의 근간을 의미하는 펜을 ‘0’에는 초등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교육의 본질인 책, 두 가지 요소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도록 표현했다. 또 밝은 청색을 사용해 맑고 깨끗한 느낌, 활기찬 기운을 자유롭게 표현함과 동시에 초등교육의 참된 의미와 진주교육대학교의 무한 한 가능성과 참된 미래를 나타냈다.

김선유 총장은 “진주교대 개교 9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진주교대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진주교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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