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오래가는 것, 새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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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1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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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여행 (사진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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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오래가는 것, 새로운 것

 

 

백일홍나무에 꽃이 피었다. 고운 꽃잎이 피고 지어 100일을 간다.

맨들맨들 헐벗은 가지가 피운 꽃이 곱기도 하다.

작년 여름도 석달 열흘 보았으니 예전에 본 꽃이라 할까.

올 여름 햇볕에 새로 핀 꽃이니 새 꽃이라 할까.

꽃도 볕도 묵묵히 견뎌 온 오래된 석탑에게 물어볼까.

/버스여행(사진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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