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꽃방망이(聚花風鈴草)
자주꽃방망이(聚花風鈴草)
  • 경남일보
  • 승인 201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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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초롱꽃과에 속하는 자주꽃방망이는 다년생초본으로 키 높이는 50~100cm 정도로 자란다. 근경(根莖)은 옆으로 뻗고 줄기는 곧게 서며 뿌리 쪽 잎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에 잎자루는 길고 줄기 잎은 타원형으로 서로 어긋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자색 혹은 자벽색으로 원줄기 끝에서 피고 열매는 10~11월에 결실한다.

자주꽃방망이는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를 포함한 전초(全草)는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취화풍령초(聚花風鈴草)라 하며 맛은 약간 쓰고 떫고 약성은 평범함으로 독성은 없다. 약효는 천식 경풍(驚風) 보익(補益) 등의 효능이 있고 해열 편도선염 후두염 소염 기침 등을 치료한다. 옛날부터 민간약으로 천식(喘息)치료에 사용하였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성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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