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대자연의 파노라마, 뉴질랜드
순수한 대자연의 파노라마, 뉴질랜드
  • 경남일보
  • 승인 201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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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연화 (미래항공여행사 대표이사)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이 촬영된 곳이 뉴질랜드라는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영화 속 광활하고 거친, 야생적인 모습과 초자연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 마치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그 모습은 실제 뉴질랜드에 존재하는 풍경들이다. 화산과 만년설, 빙하와 호수 그리고 삼림과 초원의 평원…. 그 자연의 품에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오래된 전설과 전통을 만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뉴질랜드다.

뉴질랜드를 가리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개의 섬’이라 부르듯, 뉴질랜드는 크게 남섬과 북섬으로 이뤄진 남서 태평양의 섬나라다. 1642년 네덜란드인 아벨 태즈먼에 의해 처음 발견된 후 1769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에 의해 재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진 뉴질랜드는 그후 지금까지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늘과 땅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하나다.

그 대자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은 특히 남섬이다. 뉴질랜드의 남섬은 섬 전체가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될 만큼 자연의 신비감이 그대로 남아 있다. ‘얼음의 섬’으로도 불리는 남섬은 빙하에 의하여 내륙으로 깊게 파여진 협곡인 피요르드에 의한 웅장한 빙하지형으로 한여름에도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마운틴 쿡’과 피오르드 해안의 ‘밀포드 사운드’(협만)가 유명하다. 특히 남섬의 대표적인 도시 퀸즈타운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나는 협곡의 높은 다리에서 즐기는 스릴 만점의 번지점프와 래프팅, 트레킹, 카약, 스카이 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천국이다.

남섬이 ‘얼음의 섬’이라면 북섬은 ‘불의 섬’이다.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을 비롯해 노천 온천, 거대한 분화구 등 화산지형을 볼 수 있다. 특히 북섬 최고의 관광지인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문화의 중심지다. 마오리 민속촌에서는 적을 위협하기 위해 추는 군무 ‘하카’를 비롯해 마오리족의 전통 춤과 노래를 감상하고, 뜨거운 석탄을 이용해 고기와 야채를 땅속에서 쪄내는 마오리족의 전통 찜요리인 ‘항이’도 맛볼 수 있다.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캠핑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다. 캠핑장은 곳곳에 있고 찾기도 편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곳에서 뉴질랜드의 독특한 음식문화인 바비큐 파티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히 최근 인기를 더하고 있는 뉴질랜드 와인도 함께하면 좋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온을 보이는 우리의 날씨와는 반대로 뉴질랜드는 지금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맑고 청명한 공기를 즐기며 활동하기 좋은 요즘 번지르르하게 꾸며 놓은, 혹은 완벽하게 짜여진 여행에 지친 여행자들이라면 지금 뉴질랜드 대자연 속으로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민연화 (미래항공여행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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